계엄선포는 강남의 술자리에서 들었고
장기화를 예상하고 집에가서 옷갈아입고 샤워하고
택시타고 국회 근처에 12시50분에 도착
이소영 의원이랑 몇번 통화를 했는데
최종적으로 들은 의원숫자는 170명
12월4일 01시경에 계엄해제요구 가결 발표가됐고
01시20분 쯤 ‘시끄러 임마’ 시전.
본인 인터뷰를 기준으로 정리한 그날 이준석의 행적인데
사이사이 이준석의 생각을 추정해서 소설을 써보면
강남에서 소식을 들었지만 일찍 국회로 가봐야
군경에 체포될 가능성이 높으니 국회로 안갔고
계엄이라 체포될수도 있고 도주를 해야될수도 있고
정부에서 집을 수색했을때 대통년놈이 격노하게
될 자료들도 있으니 일단 집으로 가면서 국회의 상태를 주시함.
정리할거 정리하고 슬슬 국회로 출발
이소영 의원과 통화하면서 자기는 밖에서 항의하겠다고
주장할수있는 필요숫자 170명이 찼다는 소식을 들을때까지만
연락함.
가결소식을 듣고 들어갈 필요도 없고 들어갈 생각도 없지만
카메라 앞에서 항의 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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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긴한데 장기화 될거같아서 집에가서 샤워하고
왔다는 개소리 보다는 훨신 현실적인 추정같음.
이준석의 해명을 모두 사실이라고 믿어준다고해도
이재명이 왜 안들어왔냐고 물어봤을때..
자기할걸 하고있었는데 왜 뭐라고하냐는
식의 태도는 완전히 잘못됐음.
한시라도 빨리 계엄해제 시켜야 하는 순간에..
시민들은 목숨걸고 국회로 달려와서
의원들 입장시키려고 경찰 군인들과 몸싸움을 하는 순간에..
본인은 옷갈아입겠다고 집으로 가는 오판을 한걸
사과했어야 하고..
국힘 이탈표등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수 있는 상황에
170명 이라는 얘기를 듣고 안들어가도 된다 는
판단을 한걸 사과했어야 함..
국회의원이 계엄해제의결에는 전혀 도움 된게없으니
앞장서서 위험을 감수하고 국회에 들어가서
해제의결을 해낸 다른 의원과 시민들에게 감사했어야 함…
샤워하고 왔다는 ㅂㅅ같은 행적을 말하면서
당당해 할게 아니고..
ㅂㅅ같은 판단을 하고 아무 도움도 안된 스스로를 부끄러워 했어야됨…
보고또보고 생각하면할수록 사람취급 할수가 없는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