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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사실 이재명후보 지지하면서 에너지부분이 가장 신경쓰였는데,

ELIUM
댓글: 83 개
조회: 3227
추천: 1
2025-06-04 03:12:15

과거 2022년 대선에서는 에너지 정책이 개인적으로 가장 고민됐던 의제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화된 입장을 보여주며, 크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지점은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상황상 탈원전을 들고나왔다한들 몇초 정도 갈등은있었겠지만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찍어야하는 상황이기도했고.

최근에는 일부 글로벌 테크기업들이 RE100 목표를 형식적으로 충족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PPA, REC) 그런 흐름을 감안하면, 단순히 재생에너지 확대에만 매몰되기보다는, 기후위기를 당대의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면 전력 수요 증가와 탈탄소 목표를 동시에 고려한 실용적인 원자력 활용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다. 애초에 RE100도 민간 주도의 자발적 이니셔티브인 만큼, 절대적 기준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선 공약에서도 재생에너지 중심의 방향성은 유지되지만, 과거 정부와는 차별화된 접근이 보인다. 특히 원자력의 활용 가능성을 일정 부분 수용하고, 기후위기 대응 수단 중 하나로 포용하려는 제스처는 긍정적으로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었다.

물론 정치라는 것이 본질적으로 이해관계와 유동성에 따라 움직이기에 향후 정책 방향은 지켜봐야 한다. 다만, 탈원전을 강하게 지지했던 시민사회 기반과 밀접하게 연계되었던 이전 문정부와 달리, 이재명 후보당선인은 그런 정체성을 계승하거나 고수하려는 모습은 상대적으로 적어 보인다.

기본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이념보다는 실용을 중시하는 행정가적 성향이 강한 인물로 평가되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과 충돌하는 방향으로 급진적인 탈원전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재생에너지는 당연히 확대되어야 할 중요한 에너지원이며, 석탄 및 가스 발전 의존도를 줄여나가는 과정에서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이 함께 균형 있게 기여하는 방식으로 넷제로를 실현해나가는 접근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당선을 축하하며 끄적여봄.

Lv42 EL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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