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31353?sid=104
유럽의회에서 현지시간 19일 개와 고양이의 펫숍 판매를 금지하는 반려동물 복지법이 통과됐습니다.
초안에 따르면 EU 27개국에서 사육되는 모든 개와 고양이에 대해 마이크로칩 이식과 국가 데이터베이스 등록이 의무화될 예정이고요.
또, 제3국에서 반입되는 동물도 사전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하고 EU 도착 5일 전까지 온라인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가게에서 개와 고양이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위도 법적으로 금지되며, 비좁은 우리에 가두거나 생후 8주 미만 새끼를 어미와 분리하는 행위, 암컷의 무분별한 번식도 제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펫숍 금지가 어느 정도의 규제인지는 따로 좀 찾아봐야겠네요. 🤔
독일에 펫숍이 금지되어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일반적인 전시 판매업장이 독일 법에서 규정한 사육 관리 조건을 충족시키기 힘들다는 것이라
세계 최대 규모의 펫숍은 정작 독일에 있기도 합니다.
방식은 어쨌든 비좁은 전시 판매 업장이 규제되는 건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EU 내 모든 개, 고양이에 대한 칩 이식과 등록이 의무화되는 것도 파격적이네요.
생후 일정기간 판매 불가 등은 우리나라도 이미 시행중인 걸로 아는데,
동물등록, 칩 이식 의무화(현재는 개만 등록 의무화고 이 경우도 칩이 의무가 아니죠),
무엇보다 전시 판매형 펫숍 규제 등은 우리도 빨리 도입하는 게 좋겠습니다.
..사실 개 식용 종식 같은 것보다 이런 게 중요한 건데 말이죠.
개 식용 종식에 올해에만 이미 예산 600억 + 예비비 834억 투입되었다더군요. 😨
츄하이하이볼
독일처럼 사육 조건을 명확히 해서 좁은 전시 공간에서 사육, 전시는 불법으로 하는 정도만이라도 하면 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