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3 기훈 vs 시스템
메인 빌런이 눈에 잘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 자체가 악역임.
만약 소설로 만들어졌다면 더 유연하게 전달되었을 거라고 생각됬음
시즌 1. 상우 vs 기훈
상우라는 이중적이고 복잡한 빌런이
기훈이형을 설명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함.
최고의 악역을 보여준듯
할배,탈북녀,조폭,알리 등등의 인물의 중요도가 높았음
기훈이라는 인물이 나약하고 위태로워 보이는 장치가 되어줌
그렇게 기훈이라는 인물의 입체성이 만들어짐
기승전결이 탄탄하게 구성된 작품인듯
시즌1이 가장 재밌긴 했음
그럼에도 만족스럽게 엔딩까지 갔다고 봄
((사실 그런거보다 거의 항상 뇌빼고 보는 드라마만 보다가,
여러 고민을 하게만든 드라마여서 더 맘에 들었던거 같음))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잘만들어진 케릭터인듯
나쁜놈은 계속 나쁘고
착한놈은 계속 착한
뻔한 케릭터가 아니어서 더 좋았던거 같음
아래는 스포임 혹시 궁금하신분을 드래그해보면 흰글씨 보여짐
결과적으로 기훈은 시스템이 강요하는 룰을 정면으로 받아냈고,
자신들은 게임속 체스말같은게 아닌, 사람이라는걸 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