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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소개: 한국기계연구원, 나노 자연 모사 연구실의 임현이 박사.
자연 모사(자연 모방):
자연의 원리를 관찰하고, 그것을 기술에 적용하는 것.
예: 연잎 표면의 특성 → 물방울이 맺히지 않고 흘러내림 → 방수·자체 세척 기능 응용.
의의: 기존 공학이 어느 정도 한계에 다다른 시점에서, 자연을 다시 돌아보고 해법을 찾는 접근법.
두 가지 접근법
자연에서 신기한 현상을 보고 기술에 적용.
풀리지 않는 문제의 답을 자연에서 찾음.
역사:
오래전부터 연잎은 우산처럼 활용되었음.
독일 식물학자가 원리를 규명 후 1970~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기술화.
특징:
표면에 미세 구조(마이크로+나노 돌기)가 있어 물을 튕겨냄.
물방울이 굴러가며 먼지와 오염물까지 청소.
생존 전략:
연꽃 → 물 위로 올라가 물을 싫어하는 성질(소수성).
수련 → 물과 함께 있어 물을 좋아하는 성질(친수성).
반도체 웨이퍼
반도체 제작에 쓰이는 웨이퍼는 매끈해야 미세 패턴(2나노, 3나노 등)을 새길 수 있음.
하지만 실제로는 미세 오염, 흠집이 존재.
완벽한 표면은 진공 속에서만 가능 → 외부에 노출되면 반드시 오염됨.
금속 표면(노트북, 냉장고 케이스 등)
겉보기에 매끈하지만 미세 패턴이 새겨져 있음.
이유: 손에 닿았을 때 감촉을 좋게 하고, 지문이나 오염 방지.
여기에 태플론 같은 소수성 코팅을 더하면 물·기름이 흘러내림 → 연잎 효과 구현.
표면(surface): 외부와 맞닿은 층.
계면(interface): 서로 다른 물질이 만나는 경계 (예: 물과 기름).
계면활성제 원리:
물과 기름 둘 다 친화적인 성질을 가져, 때(기름기)를 잡아 물에 씻겨 나가게 함.
표면 장력(surface tension)
표면 원자는 안쪽 원자와 달리 한쪽이 비어 있어 힘의 균형이 깨짐.
이로 인해 물방울이 동그랗게 맺힘.
다양한 식물의 잎은 각각 다른 미세 구조를 가짐.
육안으론 비슷해 보이지만, 전자현미경으로 보면 엠보싱, 돌기 등 매우 다양함.
이러한 구조 차이가 → 젖음성(물과 친한지 싫어하는지), 광합성, 곤충과의 상호작용, 온도 조절 등에 영향을 줌.
전자현미경 관찰 결과:
100마이크로 크기의 돌기(머리카락 굵기 정도).
그 위에 다시 100나노 돌기 존재.
이중 구조 덕분에 → 소수성 극대화 → 물방울이 맺히지 않고 구르며 때를 씻어냄.
자연 모사 기술은 자연의 원리를 관찰해 과학·공학에 응용하는 것.
대표 사례: 연잎 효과 → 방수, 자기 청소 기능.
표면 과학의 중요성: 반도체, 금속 표면, 생활 제품 등에서 오염 방지·감촉 개선·성능 향상에 활용.
표면과 계면은 늘 외부와 상호작용하며, 오염과 힘의 불균형(표면장력)을 가진 까다로운 영역.
식물 잎 연구는 자연 모사 기술의 중요한 자료 → 각각의 미세 구조가 기능적 의미를 가짐.
👉 전체적으로 “자연의 설계 원리를 공학적으로 재현해 새로운 기술을 창출한다”는 것이 주제였습니다.
썸네일사냥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