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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보고싶었던 드라마가 있었는데
느낌상 왠지 잼있을것 같은데 보다가 중간에
끊기면 짜증날거같아 완결까지 미뤄뒀던
작품이 있었다. 그것이 지금소개해드릴
드라마 '파인:촌뜨기들' 이다.
오.. 완결까지 기다린보람이 ㅎㅎ!!
일단 드라마 제목 '파인:촌뜨기들' 그러니까 이게
대체 무슨뜻이지?? 난 그것부터 궁금하여
찾아보았는데 이런뜻이 있더라.
‘파인(巴人)’은 ‘촌뜨기’, ‘하층민’,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을
뜻하며, 드라마에서는 돈을 좇는 생계형 인물들을 상징합니다.
영어 제목 ‘Low Life’는 ‘밑바닥 인생’이라는 의미로
주인공이 될 수 없는 촌놈들과 루저들의 이야기를 의미합니다.
라고 우리 인공지능AI님께서 알려주더라 ㅎㅎ;
전체적으로 너무나 다양한 각각의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이
굉장히 많이나오는편이다. 이렇게 많은캐릭들이
나오게되면 자칫 묻히게되거나 정신만 없을수도있는데
오우~ 전혀 이질감없이 아주 맛있게 잘버무린 비빔밥처럼
인물 하나하나 잼있었고 보기좋았다.
드라마를 보면서 내가 깜짝 놀랐던것은
우리가 많이 잘아는 유명한 배우들 말고
익숙하지않은 얼굴들이 조연으로 많이 나오는편인데
와... 정말 새로운발견이였다.
쉽게 말하면 아이유 박보검 나왔던 폭싹속았수다와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모든 출연 배우들이 거를거 없이 대단했던
파인:촌뜨기들도 그런 느낌이 상당히 강했다.
저사람 누구지?? 저사람 연기 너무 잘하는데?
와.. 저사람은 또 누구지? 미친..저건찐인데?
드라마 보는내내 이런느낌을 수없이 받은것같다.
근데 저건 또 누구지?? 어디서 많이 본... 엥??
유노윤호?? (이건 첫번째레슨~)
진심 유노윤호 나오는거 모르고 보고있었다.
거기에 사투리까지?? 맙소사... 장담하는데
유노윤호는 앞으로 4번째레슨 진행해도 될듯
연기가 오바스러운면이 있나하고 생각은 좀 들긴했지만
정말 찢었다 할정도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노윤호.. 진심 다시봤다;;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또한가지 느껴지는게있다.
그것은 최민식이 출연했던 '카지노' 라는 드라마에서
같이출연했던 배우들이 여기서도 뭉쳤다는것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카지노' 를 너무 잼있게봐서 배우들캐미가 방갑더라.
(카지노하고 파인촌뜨기들하고 같은감독.. 아...ㅋㅋ)
혹시 외국영화 젠틀맨을 아시는가? 파인:촌뜨기들에
부산에서 레슬링코치로 나오는 김코치라는 캐릭이 있는데
영화 젠틀맨에서 코치로 나오는 콜린패럴이
생각나드라 ㅋㅋㅋ 아주 잼있었음.
깨알같은 존재감!!! 굿 굿!!
나처럼 완결기다렸다가 보려고했던 사람들이있다면
그 선택은성공이였다고 말해주고싶다.
다음편이 너무 궁금해서 미칠뻔...;;
이걸 어떻게 기다려.. 그런느낌이랄까? 그말은 즉
몰입감이 있다는 소리였다. 한편 한편 너무
잼있어서 다음편이 궁금해지니까 다이렉트로
보게되더라..;;
그냥 예고편이나 포스터만 봐도 이게 뭐하는건지
대충봐도 어떤스토리인지 알겠는데
말그대로 바다에서 도자기 건져서 부자되자~ 이다
김혜수 나왔던 영화 밀수랑 느낌은 비슷했지만
확실히 다른맛은 분명히 존재했다.
내용자체가 오랜옛날 바다에 침수된 배에서
각종 도자기 보물들이 있더라~ 바다밑에 깔려있으니
그래서 그걸 꺼내보자
음.. 나는 솔직하게!! 관심이 잘 안가는 내용이였다.
도자기에도 별 관심이없고 내용자체에 뭐랄까..
일단 흥미가 안생긴다고 해야하나??
주 목적이 도자기 그릇이나 꺼내고 배타고 잠수하고
도둑질하고 뭐 이런것만 생각하면 나같은 사람들은
분명.. 흥미가 안생길수도 있지만 이 드라마의 재미와
기대성은 그런게 아니라 어떻게 이 모든 캐릭들이
모이게되고 그안에서의 각각의 서사들
그리고 신경전 눈치전. 또는 같은편에서도 대립
끝까지 인간의 욕망이란 어쩔수없는...
그리고 이 모든것은 돈!!!!! 돈 !!!!
그렇다. 도자기를 꺼내오자라는 목적을 생각하지말고
이 드라마는 그 과정이 엄청나게 몰입감있는 드라마인것이다.
뭔가 사건이 터질것같은 불안불안감..
그러면서도 쪼였다 풀었다 하는 긴장감.
앞서 말했지만 굉장히 다양한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고 말했을것이다. 이 캐릭들이 서로
언제 뒷통수를 칠지 모른다고 생각해보라.
임수정은 햐... 진짜 맡은역할하고 찰떡같아서
연기 잘하는건 알고있었지만 역시 임수정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외 레슬링하는 덕산이도
그렇고 교도소에서 나오는 복근이도 그렇고
김의성, 김성오 류승룡.. 배타는 황선장으로 나오는
홍기준... 이동휘!! 우현!! 이거 진심 너무 많아서
더있는데 다 쓸수가.. 그정도로 캐릭이 많이 등장하는데
중요한건 이게 전부 찰떡같이 그 역할하고 연기를
너무 잘했다는것!
이건 진심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특히! 교도소 복근이하고 부산에 레슬러건달 덕산역으로
나오는 배우분들은 떡상하실듯 연기보면서소름돋았음.
이분들 앞으로 많이찾을듯
총11부작인데 시간 순삭이더라..다만!!!
아...같은 감독이라 그런가?? 아...
카지노때도 진짜 초중반 계속 잼있게 잘보다가
결국 마지막에...너무 아쉬운 결말로 괴상하게
만들어놔서 매우 쓴맛을 보여주더니..
결국 여기서도.. 결말을 상당히! 아주많이!!욕나오게!!
참 이것도 재주다 재주;; 감독님 이정도면 이제
시청자들과 한판 해보자 이거죠?
잘만들어놓고 꼭 마지막에 쥐랄이니...쓰읍
파인:촌뜨기들은 '디즈니플러스' 에서 보실수있으며
SSS를 생각하고있다가 막판에 내용이 너무아쉬워서
평가를 바꾸게 되었다. 아..유종의미를 거두는게
이렇게 어렵구나.. 솔직히 너무 아쉽다
개인적으로 후반마지막이 너무... 와닿지가않고
결말을 요상하게 만들어놔서 파인촌뜨기들의
평가는 'A' 를 주도록하겠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총11부작에서 이런 퀄리티 재미를
무엇보다 시간이 순삭됬다는것은 그만큼
집중있게 잼있게 봤다는 소리니까 볼만은하다
아니 볼만은한게 아니라 잼있고 추천할만하다!
마지막이 아쉬운감은 있지만 이정도면 꽤 훌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