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IINh41eq18?si=xIIFUHekzhwIsG4g
(사건의 내막을 잘 모르는분들은 BBC 뉴스 인터뷰를 보시면 잘아실겁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1809https://v.daum.net/v/20250916013824006https://v.daum.net/v/20250915195447687https://v.daum.net/v/20250915200711916https://v.daum.net/v/20250915215140678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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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故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1주기였고 추모문화제가 있었습니다.어머니께서는 계속 단식 농성중이셨구요.
그 사이에 유엔 인권관계자.민주당 국회의원.故김용균씨 어머니등 다양한분들이 방문하셨었습니다.
거기에 BBC까지 나서서 심층취재 인터뷰를 했습니다.
어제서야 엠비씨가 제도 개편안도 발표하고 사장이 직접 농성장 방문했었는데요..기상기후전문가 정규직 채용안을 내년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분야 자격증이있고 5년이상 일한 전문가(프리랜서 기상캐스터도 포함)를 정규직으로 뽑고 더 질높은 컨텐츠들을 취재하고 만들어서 보여주는 개편입니다.
허나 이 방안에도 유족분들은 거세게 화내셨습니다.
오요안나님의 노동자성은 전혀 인정 안해주고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들을 결국 공채경쟁으로 내몰아 떨어지면 해고당하는 안이라고 하셨죠.
유족분들과 노동시민언론단체들이 요구하는것은 기상캐스터의 정규직화이지 5년차이상 기상기후전문가니 뭐니가 아닙니다.
게다가 농성장 방문한 사장은 어떻게 요구안들에 대한 답안과 사과한마디 없이 단식농성 그만하시라는 말만 하나요?
방문하는 책임자의 태도부터가 불성실합니다.
그리고 대책마련도 지금 계약해지되서 법정 다툼중인 기상캐스터의 동의하에 발표하겠다나 뭐라나 그렇습니다만 여전히 지지부진합니다.
또한 엠비씨는 어제도 뉴스 하나 보도 없었으며 클로징멘트로도 관련 언급이 없었어요.추모문화제 현장에 기자도 카메라도 없었죠.
민주당 이용우 의원도 이번 사건에 대해 농성장 방문하고나서 비판적 입장을 내셨었고 야권에서도 노동부 재조사 필요하다는등 따끔한 말들이 오갔습니다.
이용우 의원은 추석이후 국감때 정면으로 이 사건을 다룰거라고 약속했습니다.엠비씨 사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다 과방위나 환노위에 국감 출석 요청이 들어오겠네요.
엠비씨는 더이상 회피하지마시고 유족분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다른 노동사회고발은 잘하면서 왜 본인들의 그림자는 지우려고 하십니까?
유족분들과 시민단체들이 요구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오 캐스터 노동자성 인정
△기상캐스터 정규직화
△유족이 동의하는 제3기관의 MBC 비정규직·프리랜서 실태조사와 고용개선
△안형준 사장의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 입장 표명
△상설 추모공간을 비롯한 명예회복과 예우 조치
△합당한 보상
이렇게 꼭 들어주길 바라구요.
지금 법정 다툼중인 기상캐스터는 누군지 다 알고 있습니다만은
본인께서도 지금 현상에 대해 느끼는바가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기상캐스터분들도 사건의 내막이 공개된 이후에는 기상뉴스 외에는 다른 온라인 활동 전혀 안하고 계시고
기상뉴스 댓글도 여전히 막혀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유족들의 마음이 풀리고 비정규직 프리랜서들의 삶이 안정되고 경쟁에 내몰리지않고 고통받지 않을까 이 사회가 바뀌면 좋겠습니다.
엠시씨 뿐만 아니라 자사의 일이라고 소통도 보도도 거의 없이 외면하는언론들은 없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