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요즘 떠오르는 강자 :

바로 고양이회충 과 개회충.

얘네 알을 우연히 먹으면
장벽을 뚫고 정맥을 타고 간으로 갔다가
다시 정맥을 타고 심장, 폐로 감. 그뒤에 폐포를 뚫고 꾸물거리며  기어올라가
목구멍으로 빠져나온 후 , 식도, 위를 넘어 소장으로 가는 코스로 감
(사람 십이지장충이랑 꽤 비슷함)


얘네 알(눈으로 안보임)이 제일 많은 곳이 소간 임

개회충/고양이회충의 알이 묻은 건초를 소가 먹고 소 간에  넘쳐남 (눈으로 안보임). 닭간도 위험함. (닭꼬치집 닭간 조심하셈)

그 다음으로는 고양이회충/개회충이 묻은 뭔가를 안씻고 먹은 경우임 (주로 개나 고양이를 쓰다듬는 사람)

먹으면 사람의 간, 폐, 뇌, 눈 으로 감. 이론적으로 인체 모든 곳에 갈 수 있음. 개,고양이에서는 태반을 뚫고 태아에게 가는 데 인간의 경우는 잘 모름.

한국 성인의 5% 가량에서 개회충 항체가 나온다니 매우 흔한 질환임. 다행히 약국 기생충약 알벤다졸 매일 먹어서 2주에서 4주 먹으면 죽음.

눈의 포도막염증의 1/4는 개회충이고
(아래는 서울대에서 발표.) 그 눈 개회충 걸린 사람들의 81%는 소 생간이고 19%는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이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