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맨의 아버지이자 이전 국왕인 랜달이 병으로 돌아가시자마자
두명의 악당이 동시에 왕국을 침공해서 큰 전쟁이 일어났고
그리고 그 악당을 싸워서 이겼지만
그 여파로 궁전운 개작살나버렸어요
그래서 국왕도 부재 상태고
치안도 다 파괴된 상태라 왕비와 왕국 인물들이
급한대로 왕국의 유일한 왕자인 히맨이라도 왕으로 빨리 즉위시켜려고
다 부숴진 궁전 앞에서 살아남은 시민들 모아놓고 즉위식을 급하게 진행하려는데
갑자기 히맨이 "아니, 왕족 혈통만 왕이 된다니 너무 불공평하다"라면서
자기는 왕 안한다고 이제시민들이 권력을 잡을 시간이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근데 아버지인 랜달 국왕은 죽기 직전에
히맨에게 유언으로 꼭 이 나라의 왕이 되어서
백성들을 보살피며 살아달라고 부탁했었고
히맨 본인도 아버지에게 꼭 왕이 되어서 이 나라를 올바르게 통치하겠다고도 했구요
근대 정적 히맨은 왕이 될 시간이 되니 알빠냐는 마인드로
아무생각없이 군주제 폐지를 선언을 하더니
이제 여러분들이 나라를 이끌어갈 차례라고 하고
돌아서서 자신의 마법사 여친이랑 하는 말이
히맨 : 그래서 군주제도 버렸고 궁전도 다 부숴졌으니
이제 여길 떠나 새로 살 곳을 찾으러 가야겠다
틸라 : 아, 그럼 우리 마법의 성으로 올래?
지하 감옥에 전범 싸이코들 몇명 가둬놓긴 했는데
이 세상에서 그나마 안전한 곳이야
히맨 : 내게 있어 세상에서 제일 안전했던 곳은, 언제나 네 곁이었어
틸라 :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그리고 홍조띄유며 서로를 바라보다가 애니 로고가 나오면서 이 애니는 끝이납니다.
왜이렇게 주인공에게서 무책임함이 느껴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