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21일 오후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대규모 장외 투쟁을 연다. 국회 안에선 여당의 절대다수 의석에, 밖에선 3대 특검 강제 수사 등에 부딪히자 약 6년 만에 대대적인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리는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외 행보에 돌입한다. 22일과 25일 각각 대구와 대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27일 서울 지역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이 장외로 나선 건 ‘조국 사태’ 여파가 한창이었던 지난 2019년 자유한국당 시절 이후 처음이다.
역시 믿을건 대구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