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ReC2W-nhrbI
원작자인 봉다제프스카에 대한 기록이 많지는 않아 구체적인 삶이 어땠는지 대해 알아보기 어렵고 1861년 갑작스럽게 요절한 사실만 알려져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가 쑥대밭이 되면서 그녀에 대한 기록의 대다수가 소실되었기 때문인데 무슨 병으로 죽었는지에 대한 기록도 남아 있지 않으며 심지어 출생/사망년도도 2022년에 세례명세서를 확인하기 이전까지는 추정만 난무했을 뿐이었다. '소녀의 기도'라는 제목 자체도 그녀가 붙인 것인지 알려진 바가 없다.
악보에 명시적으로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이 곡은 변주곡 형식으로 작곡되었다.
피아노 명곡집에 자주 수록되곤 하는 와이먼의 은파와 같이 서주-주제-변주-코다로 이루어져 있다. 옥타브로 쓰여진 주선율이 주제로 제시되어 있으며, 제1변주와 제3변주는 아르페지오와 트릴로 장식이 되어 있고, 중간에 끼인 제2변주는 기존에 고음부에서 제시된 선율을 중음부로 옮겨 놓았다.한국에서 학교 종소리의 끝판왕으로 손꼽히는 곡이다. 하지만 매일 들으면서도 정작 곡의 제목은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에서 '오늘도 무사히'라는 문구와 함께 영업용 차량에 자주 부착되었던 그림과 이를
데포르메한 차량용 스티커가 '소녀의 기도'로 알려졌는데 사실은 18세기 영국 화가 조슈아 레이놀즈 경이 그린 '어린 사무엘'의 모사품으로 구약성서 속 선지자 사무엘이 소년 시절 기도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