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9월 24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9월 24일, 수요일 ❒

💢 간추린 아침뉴스

뉴스는 뉴스일뿐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첫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교류·관계 정상화·비핵화를 담은 ‘END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며 한반도 냉전 종식과 세계 평화 기여 의지를 밝혔습니다. 연설 중 세 차례 박수 갈채를 받았고, 특히 북한을 향한 유화 메시지에 큰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이 국제 분쟁 해결에 무능하다고 비판하며 유럽에 러시아 에너지 구매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유엔 연설에서 호통을 치거나 자료를 제시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국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으로 기소된 김건희 씨의 첫 공판이 오늘 열리며, 재판 중계가 허용돼 법정 모습이 공개됩니다.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출석하던 윤석열 전 대통령도 내란 특검 추가 기소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해 보석 필요성을 직접 주장할 계획입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국회가 출석시킨 것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거세졌습니다. 민주당 강경파는 고발과 탄핵까지 언급했고, 국민의힘은 삼권분립 훼손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정기국회 국감 증인 채택을 놓고도 여야는 팽팽히 맞서며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역대 정부 최초로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등 국정운영경비를 공개했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현재까지 약 4억6천만 원이 집행됐으며, 대통령실은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구속을 두고 민주당은 정교 분리 원칙을 훼손한 중대한 범죄라고 압박했고, 국민의힘은 특정 종교 탄압으로 비칠 수 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경찰은 KT의 자체 서버 침해 신고와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는 214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 위험을 높인다’는 발언이 유럽에서도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유럽의약품청과 영국 보건당국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고, WHO도 백신 역시 자폐증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호남선은 고속열차 배치 비율이 낮아 주말마다 예매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는 시민 불편을 이유로 증편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책임자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법 시행 이후 최고 형량으로, 재판부는 다수 사망 사건에서 가벼운 형은 입법 취지를 훼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해양경찰관 고 이재석 경사 순직 사건과 관련해 경찰서장과 파출소장, 당직 팀장이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입건됐습니다. 전담수사팀은 주요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하고, 곧 피의자 소환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며,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