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xVuKQ9Pr0b8
Ballade No.1 in G minor, Op. 23
프레데리크 쇼팽의 첫 번째 발라드.네 개의 발라드 중 대중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곡으로 주프랑스 하노버 대사였던 슈톡하우젠 남작에게 헌정되었다. 미츠키에비치의 시 '콘라드 월렌로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물증이 없어 아직까지도 논쟁중이다.
조국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쇼팽에게 애국 시인이었던 미츠키에비치의 시는 충분히 큰 감명을 주었을 것이다. 게다가 작곡할 당시 쇼팽의 나이는 스물 여섯살으로 그 때문인지 그의 열정과 애국심이 부각되어 있는 곡.
서정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전환이 돋보이며, 쇼팽이 조국을 떠나 타국에서 느낀 그리움과 감정이 깃들어 있다.
이 곡은 피아니스트들에게 도전적인 기교를 요구하면서도 깊은 감정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곡으로,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 곡은 영화의 극적인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였으나, 실제 슈필만은 이 곡이 아니라 피아노 협주곡 2번의 예행 연습용 격인 '녹턴 20번(올림다 단조)'을 연주하였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4분 가량 분량으로 편집되었다.
(영화상 연주 영상을 가지고 오고 싶었으나 화질이 메롱이라 안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