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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정치물 웹소설 강력추천.

아이콘 참여민주주의
댓글: 11 개
조회: 3683
추천: 4
2025-09-26 05:45:29












일단 작가의 전작 ‘턴제의 마법사’를 정말 재미있게 봤기에 후속작을 찾아보다 건진 소설임.

전체적인 줄거리는 저출산으로 인해 노령사회를 떠받들던 청년들이 폭동을 일으키고 기존 체제를 전복시키는 와중에 정치인이던 주인공에게 책임을 물어 총을 쏴 죽이는데, 다시 회귀해서 어떤 삶을 살더라도 총에 맞아 죽는 결말임을 인지하고, 다시 정치인이 되어 저출산을 극복 해나간다는 스토리임.

일단 작가가 행정과 입법, 산업시스템 전반에 대해 자료조사및 공부를 정말 많이 했음. 소설 진행이 굉장히 매끄러움. 시작을 행정으로 하는데, 지방 인구소멸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에 농업/산업시스템에 대한 해박한 직식과 그에 따른 입법시스템을 잘 섞어 설득력 있게 풀어냄. 행정 쪽 처리하는걸 보니 재명이형 성남시장 시절을 모티프로 가져온 듯한 모습이 많이 보임.

또한 이런 정치물은 대게 정적들과의 갈등을 풀어내는 수법에 회귀전 지식을 이용한 협박으로 목줄을 채운다거나 하는 편의적인 전개를 전가의 보도 마냥 사용하곤 하는데, 주인공은 행정과 여친?으로 풀어나감.(개소리 같지만 읽어보면 알게 됨)

나중에 주인공이 당헌당규로 내세운 것도 굉장히 참신하며 현실에 반영 해봄직한 설정이 매력적임. 국회의원이 당원 눈치를 봐야하는 식인데, 아마 이번 민주당 당대표 선거가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음.


단점은 주인공이 총맞아 죽고, 어떤 정치인은 참수 당해서 죽고 하는 미래 설정이 조금 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었음. 하지만 지금 일베/펨베 벌레새끼들이 커서 폭동 일으키는데 성공하고, 이준석 같은 쓰레기가 거물정치인이 되어 그 뒤를 봐준다면 가능성 없진 않나 하는 생각이 듦. 어차피 미약이고 총기고 밀수 하다가 다 걸렸잖음. ㅋㅋ

이 소설에서 주인공이 내세우는 정치철학으로 추천글을 마무리 하겠음.

“국회의원이 실현할 수 있는 정의는 대학생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정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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