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억 달러(약 49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운용 구조를 둘러싸고 한·미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는 ‘선불’이라고 못박았다. 무역 협상을 총괄하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투자 금액을 일본이 약속한 5500억 달러(약 770조 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역시 나왔다.
우리 외환 전부 다 해도 4,100억 달러 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