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층 민폐라고 했었던 스벅민폐녀 얼굴공개 [29]
- 유머 18살 차이나도 결혼을 승낙한 이유 [10]
- 계층 50억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11]
- 이슈 시총 3.4조 증발…카카오 ‘대개편’에 주가 폭락 [20]
- 이슈 정부 데이터 센터 마비된 원인 [21]
- 유머 이분은 검사 2번 3번 하세요 [16]
https://youtu.be/DzojABcCKfc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51780?sid=102
언뜻 보면 개처럼 생긴 동물 한 마리가 큼직한 먹이를 물고 나타납니다.
복원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붉은여우인데 새끼 고라니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다른 여우도 쓱 나타나 먹이를 탐냅니다.
위치추적기를 달고 있는 여우가 너구리의 목을 집요하게 노리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물론 자기보다 몸집이 큰 성체 고라니에게 쫓기는 날도 있습니다.
여우뿐 아닙니다.
또 다른 포식자인 삵은 다람쥐를 사냥했고, 담비는 토끼를 쫓습니다.
여우에게 쫓기던 너구리는 양서류인 개구리를 잡아먹습니다.
포식자와 피식자가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생태 먹이사슬이 국립공원에 형성된 모습들입니다.
[주대영/국립공원공단 이사장]
"국립공원의 생태계가 촘촘한 먹이사슬을 형성하면서 앞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국립공원에는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282종 중 194종, 68%가 서식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붉은 여우 복원 사업 진척이 어느 정도 되면서
여우가 새끼 고라니를 사냥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는 기사입니다.
뭐 영상만 봐도 새끼 고라니 잡는 데에도 뭔가 힘겨운 느낌이라
성체 고라니 사냥은 무리일 것 같긴 합니다 😅
고라니 개체수 조절 역할을 기대하기엔 아직 개체수도 그렇고 역부족인 것으로..
그 외에도 삵, 담비, 너구리 등의 사냥도 확인되었다지만 특별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국립공원 내의 멸종위기종 현황을 보니
작년에 환경부가 들고양이 관리지침을 개악하면서
국립공원 등지의 들고양이 개체수 관리에서 손 놓아버린 만행이 생각납니다. 🤯
사실상 중성화(TNR)로만 관리하겠다는 유사과학적 발상의 개악이었죠.
한 쪽에선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멸종된 종 복원하는데
한 쪽에선 육식 상위 포식자인 침입외래종 개체수 조절을 포기하고..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지요.
포식자와 피식자가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생태 먹이사슬의 형성을 논하기엔 갈 길이 머네요.
아니, 갈 길에서 더 멀어지도록 정책이 역행적, 반동적입니다. 😑
츄하이하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