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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어쩔수가 없다 후기(노스포)

이터널페인
댓글: 5 개
조회: 1708
추천: 1
2025-09-28 17:29:52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영화 리뷰…"'광적으로 유쾌한' 한국의 걸작, 올해의 '기생충' 될 듯" - BBC News 코리아

영화 보기 전 생각 : 왜 이렇게 평이 안 좋지...?

영화 본 후 생각 : 왜 이렇게 평이 안 좋지...?


물론 기승전결에서 기와 승이 많이 늘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기는 했음.

박평식 평론가도 가지치기를 좀 많이 해야하지 않겠냐고 평했는데 아마 이부분을 말한듯?

기승이 좀 늘어지고 관객이 좀 지치거나 지루해질때쯤 전결이 후다닥 지나가서 허무함을 좀 느낄 수 있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러나 "뭘 이야기하고 싶은 지 모르겠다" 라거나 박찬욱 실력 떨어졌다 이런 평이 엄청 많던데 이런 이야기는 왜 나오는 지 모르겠네요

섹스와 유혈낭자만 없을 뿐 박찬욱의 스타일은 거의 바뀌지 않았고, 거기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정도로 직설적으로 얘기한 박찬욱 영화가 있었나 싶을 정도인데? 사용하는 연출이나 비유도 마찬가지고.

뭘 얘기하고 싶은지는 알겠다 근데 더럽게 재미없다 이런 이야기면 뭐 취향이 다르구나 하겠지만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개연성에 대한 비판 같은 경우는 최면으로 근친상간도 하게 만드는 능력자인데 뭐가 불가능하겠냐 싶은 생각이 들고요

오히려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난해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던 양반인데 스타일적으로 기생충과 약간 비슷해졌어요.

불안한 점은 기생충 이후 나온 미키 17이 더럽게 재미없었다는 건데 박찬욱 다음 작품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론 후하게 평가해서 별 네개에서 네개 반정도

Lv23 이터널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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