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 전역자들이 직접 꼽은 육군 최악의 부대 TOP5. 수기사부터 22사단까지, 힘든 이유와 현실을 정리했습니다.
대한민국 육군 부대 중 어디가 가장 힘들까?
단순히 ‘험하다’는 말이 아니라, 전역자들의 실제 증언과 경험담을 토대로 선정된 '현시점 가장 빡센 육군 부대 TOP5'를 소개한다.
수기사는 수도권 방어 핵심 전력이자 기계화부대라 훈련이 많기로 악명 높다. 훈련량 자체도 많지만, 위치가 외진 탓에 휴게소조차 없는 산골에서 숙영이 일상이다.
게다가 주변 민가가 없어 소대 단위 훈련이 2.5배는 기본이라는 증언도 존재한다.
위치 | 경기도 가평 현리 |
특징 | 기계화 작전, 전시기동 임무 |
훈련강도 | 상시 고강도 훈련 |
환경 | 외진 국도, 민가 거의 없음 |
칠사단은 매년 겨울 폭설, 여름엔 풀베기, 평소엔 작업지옥이 반복되는 부대다. 고지대 위치 탓에 겨울엔 섭씨 -20도 이하로 떨어지기도 하며, 냉난방이 거의 되지 않는 근무환경이 문제다. GOP 경계근무도 있어 피로도가 상당하다.
위치 | 강원 화천 고지대 |
임무 | GOP 근무 + 전방 경계 |
환경 | 냉난방 미비, 눈·비에 취약 |
훈련/작업 | 연중 상시 작업 있음 |
을지부대는 타 부대보다 경계범위가 넓은 데 비해 병력 수가 부족해 경계 인원 로테이션이 빡세다.
전역자들에 따르면, 똑같은 훈련이 23번 반복되는 수준의 '돌려막기 훈련'도 있었다고.
특히 동계 GOP 근무는 정신·체력 모두 극한 상황으로 몰린다.
위치 | 인제, 양구 |
특징 | 경계구역 광범위 |
병력 | 타 사단보다 부족 |
환경 | 동계 GOP = 겨울왕국 수준 |
백두산부대는 전담 GOP 사단으로, 입대부터 전역까지 GOP 근무가 기본이다.
산악지형+혹한기+설경계 근무로 체력, 정신력이 소모되며, 쉬는 시간도 부족한 편.
전역자들 사이에서는 “특수부대보다 멘탈이 더 필요하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위치 | 강원도 북부 산악지대 |
임무 | 상시 GOP 근무 |
특징 | 눈폭탄, 고지대 생활 |
정신력 | 특수부대 수준 요구됨 |
22사단은 동해안 해안선과 GOP 경계를 동시에 맡고 있어 근무 강도 최고 수준이다.
병력 수 대비 임무량이 과하고, 사고와 징계 건수도 타 사단 대비 높은 편.
‘사단장도 소장 진급 못하는 부대’, ‘별들의 무덤’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위치 | 강릉~고성 해안선 |
임무 | 해안 경계 + GOP |
사고율 | 전방 사단 중 상위권 |
별명 | 별들의 무덤, 강철부대 아님 주의 |
전역자들에 따르면, 힘든 이유는 단순히 지역 때문만이 아니다.
2025년 현재 병력은 계속 줄고 있는데, 경계범위는 오히려 넓어지고 있고, 전시임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 결과, 남은 병사들의 근무 강도가 과거보다 훨씬 세졌다는 것이 중론이다.
전방 부대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은 다음과 같다:
반면, **서울 인근 꿀부대(예: 수방사·55사단)**는
‘경계는 전방이 하고, 임무는 후방이 하는’ 구조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업무 강도도 낮다는 평가다.
갑부
낭만블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