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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당시 한국은 일제 식민지 끝나기가 무섭게 6.25전쟁으로 개박살이 났고
중국은 공산화 이후 대약진운동을 하다가 경제가 완전히 박살남
그 외의 아시아 국가들도 독재하고 전쟁하고 칼춤을 추는 동안에
일본은 열도+미국의 비호를 받는 나라로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경제성장을 이룩해서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함
거품 경제가 최고점에 달하면서 일본 제품을 전세계 시장이 쓸어담고 한때 미국 자리도 위협하던 전성기가 있었음
저 당시엔 일본의 GDP가 영프독을 합친 것보다 많았고 일본 통신회사 NTT가 전세계 시가 총액 1위 찍던 시절
저런 먼치킨 넘사벽 격차를 지금처럼 줄여나간 우리나라가 진짜 너무 대단하게 느껴짐
저렇게나 잘 나갔으니 지금도 일본인들이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하고 그 그리움과 박탈감이 한국 산업화 향수보다 더 심한 게 당연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