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속보] 조국 비대위원장 - 미국 트럼프 대통령 조지아 구금 사태 사과하라! [영상&전문]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관세압박이 부당하다며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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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 국민의 뜻을 대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썼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분명하게 경고합니다.

평등한 한미 동맹을 무너뜨리는 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는 동맹의 이름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부당한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반도체 배터리 조선업 등에서 미국의 미래산업과 안보를 뒷받침해왔습니다.

수많은 일자리와 안정적 공급망을 제공하여 협력해왔지만,

되돌아온 것은 존중과 협상이 아니라 굴종과 협박이었습니다.

그 모습은 조지아 사태에서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핵심지역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존엄을 짓밟았습니다.

동맹이 아니라 예속을 강요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국회 정당들과 연대하여

미국 제조업의 재건으로 돕는 법과 예산을 추진하지 않을 것입니다.

조국혁신당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3500억 달러 선불 요구를 즉각 철회하고,

상호의 원칙을 준수하라!

대한민국 핵심 산업 역량이

미국 경제 재건에 필수적이라는 현실을 직시하라!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조지아 구금 사태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사과하라!

피해 노동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물론

모든 투자 현장에서 한국 기업과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생명 안전 방안을 확실하게 제시하라!

어떠한 관세 협상도 한국의 법률, 행정 절차를 존중하라!

조국혁신당은 국민과 함께 불평등 협상을 단호히 거부하며

대한민국의 주권과 고객을 끝까지 지켜낼 것입니다.

평등한 한미 동맹의 걸맞은 존중과 협력에 자세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72년 동맹의 신뢰를 깨뜨리지 말고

평화를 만드는 길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