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웃지 않는 이유

251007 삼프로TV

박은정 의원

수사나 징계 해임을 당할 때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순간 순간 블랙 아웃이 되는 상황이 많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살아남아야 된다 이런 생각을 했다.

희망이나 확신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저들의 불의가 오래 가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국민들이 언젠가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다.

너무 고통스러우면 살 수가 없다.

냉정하게 판단하기 위해, 살기 위해 감정 제거 연습을 했다.

법사위에서 웃지 않는 것은 그런 연습 때문이고 그렇게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