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슬람 사원 건립을 둘싼 갈등은, UN이 중재를 촉구할 만큼, 국제적인 오명을 키웠는데요,
공사 중단으로 한동안 잠잠했지만 최근 사원 공사 재개 신청이 접수되면서 갈등이 재점화할 우려가 나옵니다.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사가 중단된 지 1년 9개월이 지난 북구 이슬람 사원, 부품을 설계도보다 적게 설치해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진 이후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무슬림으로 구성된 건축주들이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북구청에 설계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