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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명 목숨 앗아간 시내버스 "차가 이상해!" 차량 결함 주장하는 고령 버스기사

불타는궁딩이
댓글: 2 개
조회: 2510
2025-10-17 08:17:43






〈앵커〉
지난 8월 부산 도심에서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덮쳐 행인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버스기사는 제동장치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브레이크 페달 아닌 가속 페달을 밟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NN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횡단보도 신호에 맞춰 보행자들이 길을 건너고, 곧이어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덮칩니다.
보행자를 덮친 버스는 오토바이를 치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사고로 보행자 2명이 숨졌습니다.
버스운전자 67살 A 씨는 사고 직후 제동장치 고장 등 차량 결함을 주장했는데, 국과수 감정 결과, 제동장치 기능에는 문제가 없었고, A 씨의 실수가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성민/부산진경찰서 교통사고조사2팀장 : 국과수 감정 결과, CCTV 영상, 디지털 운행기록계 종합해 검토한 결과는 제동 장치를 밟지 않고 가속 페달을 밟은 거죠.]
경찰 조사 결과, 버스 운전자는 이곳 횡단보도에서 두 차례 사고를 낸 직후에야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A 씨는 퇴직 뒤 촉탁직으로 5년 가까이 운전을 해온 고령 운전자였습니다.
사고 원인에 운전자 과실이 컸던 만큼, 고령 운전자 촉탁직 재고용 관행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전광재/민주버스본부 부산지부장 :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보다 반응이나 여러 가지 신체적인 조건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촉탁 고령자가 계속 다중의 시내버스를 운송하게 하는 행위는 분명히 문제 있고 근절돼야 합니다.]
부산시는 버스조합 측에 촉탁직과 관련된 관리 강화를 권고하겠다고는 했지만, 운전자 채용 권한과 책임은 사업자에 있다며, 구체적 대안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67세 버스기사는 좀....

Lv73 불타는궁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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