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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밥 챙겨주는 길고양이가 물고 온 건데 다람쥐인가요?”

츄하이하이볼
댓글: 53 개
조회: 5304
추천: 12
2025-10-21 06:37:19


길고양이에게 밥 주는 사람들 상당수의

생태계에 대한 인식이 이 정도일 겁니다.

자신이 하는 행동이 무슨 결과를 불러일으키는지 

그 결과를 눈으로 보고도 아무 자각이 없는 거죠. 😑

 

뭐 이러니까 길고양이,

아니 캣맘 행위에 의한 생태계 교란 문제를 지적하면

인간이 문제라는 둥 엉뚱한 물타기를 하며

책임 회피를 하는 거겠죠.








방목하여 "키우는" 고양이들에 의한 취약종들의 피해 사례는 흔히 봅니다.

앞의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도 그 중 하나죠. 😨

모 대학교에서 이름까지 지어진 동일 개체가 

하늘다람쥐를 사냥한 것이 두 번이나 목격되어 화제가 된 적도 있습니다.

 








고양이에 의한 조류, 소동물들의 피해 규모는 이미 많이 알려진 부분입니다.

미국에서 1년에 고양이에 의해 죽는 새가 24억에서 40억 마리, 

소형 포유류는 130억 마리에 이른다고 하죠. 😱

멸종위기종일 수록 취약한 것은 당연합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는 데에는 극성 민원도 한몫하고 있다. 고양이 수를 통제하는 정책이나 관련 연구가 등장하면 일부 애묘인이 집단적으로 항의하는 통에 입에 올리기부터 두렵다는 말이 나온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올해 고양이 업무를 맡은 직원들이 쏟아지는 민원을 처리하다 6개월도 안 돼 모두 그만뒀다”고 전했다. 한 연구자도 “고양이 개체수 연구를 함께 하자는 지자체 제안을 거절했다”며 “만약 했다면 제 홈페이지가 다운됐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10월 북한산국립공원에서는 이곳 직원이 고양이에 먹이를 주는 사람을 제지하다 폭행당하는 일도 있었다. 

당국 실무자가 자주 바뀌어서 정책이 연속성을 갖기 어려운 데다 전문가들마저 발을 빼니 효과적 대응책에 대한 논의도 요원하다. 최창용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는 “여론에 의해 분명한 과학적 데이터들이 묻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67656?sid=102

 


앞에서 자신의 행위의 결과에 대한 자각이 없다고 했지만, 

그 행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잘 아는 캣맘, 동물단체도 많습니다. 

이처럼 고양이에 의한 생태계 영향 연구를 적극적, 

심지어 불법, 폭력적으로 방해하는 이유는

연구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잘 알기 때문일 거니까요. 🤯

 

 

뭐 어느 나라나 이런 반 생태적 막무가내 집단은 있습니다만, 

한국의 경우 이들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크다는 게 문제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앙 정부 차원에서 혈세 낭비하며

대규모로 수행되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

이미 전국적으로 확산된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사업 등이 그것을 증명하죠.

 

심지어 작년엔 환경부라는 곳에서 

국립공원 등 보호지역의 들고양이조차

총기 사용 조항 삭제, 안락사 사실상 금지, 

효과도 없는 TNR 을 사실상 유일한 개체수 조절 방식으로 인정하는

들고양이 관리 지침 개악을 명문화했습니다. 

침입외래종의 생태계 교란 문제에서 사실상 손 놓은 거죠. 🤨

 

 

학문적 근거 없이 반 생태적 이익 집단

생태, 동물 정책이 끌려다니는 건 

이제 끝낼 때가 됐다고 봅니다.

진짜 전문가들과 선량한 일반 시민들의 의견이 주도하는 정책이 되길 바랍니다. 


Lv40 츄하이하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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