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VpDq4Wu2f0A
모차르트의 가장 마지막 작품들 중 하나이다.
현대에는 거의 A 클라리넷으로 연주하지만, 원전은 A 바셋 클라리넷을 위해 작곡되었다. 바셋 클라리넷은 클라리넷과
매우 비슷하지만 다른 악기로, 과거에는 관의 구경이나 모양, 벨의 형태 등이 많이 달랐지만 현대에는 클라리넷의 모양으로 수렴진화하여 관만 조금 더 길고 저음으로 네개 음(D#, D, C#, C)이 더 추가된 형태의 악기이다.
바셋 클라리넷은 이름이 비슷한 바셋 호른과는 또 다른 악기로, 바셋 호른 역시 과거에는 중간에 꺾인 관과 금속 벨이 있으며 더 좁은 직경을 가지는 악기이지만 현대에는 같은 조의 알토 클라리넷과 거의 동일하게 취급된다.
이 협주곡에서는 위의 4개의 저음이 중요하게 등장하여 완전히 A 클라리넷으로 대체해서 연주할 수 없기 때문에, 바셋 클라리넷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이 저음들을 한 옥타브 올려서 연주할 수밖에 없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ost로 사용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