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김 씨와 이 전 위원장이 흥복전에서 고궁박물관 주차장까지 약 500m가량 카트를 타고 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트 1대당 2인승으로, 총 4대를 이용했습니다. 심지어 경복궁에 4대의 카트가 있었는데도 낡았다는 이유로, 창덕궁에서 2대를 빌려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왕의 자리에 앉았던 김건희가 왕비의 침실까지 들어갔다"며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국보 농단' 에 대해 특검은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