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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천 김밥축제 1일차

아이콘 전승지기초
댓글: 15 개
조회: 3449
추천: 1
2025-10-25 16:06:56




축제 개요
2025년 10월 25일(토)~26일(일) 이틀간 경북 김천시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제2회 김천김밥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축제는 ‘김천’ 하면 ‘김밥천국’을 연상한다는 MZ세대 설문조사 결과에서 착안해 기획된 독특한 지역축제로, 2024년 첫 개최 때 10만 명이 몰리며 전국적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5년 축제의 주요 변화
대폭 확대된 규모
작년의 실패를 교훈 삼아 김천시는 올해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김밥 판매 부스를 8개에서 32개로 4배 확대했으며, 김밥 공급량도 1만 6,000인분에서 10만 인분 이상으로 6배 이상 늘렸습니다. 행사장도 기존 대비 5배 규모로 확장했고, 셔틀버스는 10대에서 50대로 5배 증편했습니다.


다양한 김밥 라인업
명품로컬김밥존, 전국팔도이색김밥존, 김밥쿡킹대회우승김밥 등 3개 존에서 50여 종의 김밥이 선보였습니다. 특히 5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한 ‘호두마요제육김밥’이 CU 편의점과 협업해 축제 현장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배우 남보라가 개발한 지례 흑돼지를 활용한 ‘보라 김밥’도 주목받았습니다.

스마트한 운영 시스템
각 부스에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대형 전광판으로 실시간 재고 현황을 안내해 대기 시간을 줄였습니다. 또한 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교통상황과 현장을 실시간 중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Wi-Fi 기반 이동형 AI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현장 반응 및 후기
폭발적인 인파
축제 첫날인 10월 25일 오전에만 5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예상을 뛰어넘는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김천시는 이틀간 10만 명을 예상했으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김밥 챌린지 열풍과 다큐멘터리 ‘김밥의 천국’ 방영 효과로 총 25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당혹스러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여전한 혼잡 문제
대폭 개선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스에서는 정오 전에 김밥이 완판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도로 정체가 발생했고, 셔틀버스 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일부 부스에서는 1인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상황까지 발생했으며, “또 기다리다 끝났다”는 불만이 속출했습니다


긍정적 평가
작년에 비해 운영 시스템과 콘텐츠가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특히 공식 개막식을 없애고 축사, 환영사, 내빈 소개 등 의전을 과감히 생략해 관람객 위주의 축제를 만든 점이 호평받았습니다. 뻥튀기를 그릇으로 사용하고 골판지로 테이블과 의자를 만드는 등 친환경적인 시도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종합 평가
2025 김천김밥축제는 작년의 준비 부족 문제를 대폭 개선했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파로 인해 여전히 일부 혼잡과 품절 문제를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신한 기획, 지역 특산물 활용, 친환경 운영, 의전 간소화 등 차별화된 접근으로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v79 전승지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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