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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권위와 판사의 콜라보 결과물

불타는궁딩이
댓글: 5 개
조회: 919
추천: 3
2025-10-29 08:13:53




[앵커]

오늘 JTBC는 2025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교도소의 폭력 실태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취재진이 어렵게 입수한 교도소 내부 영상에는 수용자들이 교도관들에게 욕을 하는가 하면 위협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교도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먼저 김혜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수용자 : 열으라고, XX놈아!]

한 수용자가 수용실 문 너머 교도관을 향해 욕설을 쏟아냅니다.

소리를 지르면서 문에 머리를 박고 창문으로 식판까지 내던집니다.

실제로 문을 부수는 수용자도 있습니다.

밥그릇을 던져 박살내고 문에서 뜯어낸 창살 막대기를 흉기처럼 휘두르며 난동을 피웁니다.

교도관들을 마주했을 때도 머뭇거림 없이 폭력성을 드러냅니다.

수용자들이 싸우다가 옷까지 벗어 던지자 교도관들이 제지하러 들어옵니다.

하지만 수용자는 수갑을 안 차겠다며 거부합니다.

몇 명이 달라붙지만 쌍욕을 하며 격렬하게 저항합니다.

[수용자 : 어우 XX.]

교도관을 향해 욕을 퍼부으며 벽을 주먹으로 칩니다.

[수용자 : 놓으라고, XX. 놔. 놓으라고.]

포박돼 연행되는 와중에도 "내가 뭘 잘못했냐"며 욕을 퍼붓습니다.

사진 속 교도관은 얼굴과 목에 손바닥만한 할퀸 자국이 남았습니다.

[교도관 : 제가 '교도관이니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 에이, 운이 없었지 뭐' 하고 그냥 지나갔었는데… 불과 4개월, 5개월 만에 제가 있는 수용 동에서 똑같이 제가 너무 존경하는 계장님들이랑 동료들이 다치니까…]

그때 맞던 장면들이 트라우마처럼 계속 천천히 지나가는 거예요.

[교도관 : 그때 맞던 장면들이 트라우마처럼 계속 천천히 지나가는 거예요.]
자해 상황도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영상 속 수용자는 갑자기 수용 거실에서 뭔가 부러뜨려 날카롭게 만든 뒤 팔과 손목, 복부 등 이곳저곳을 긋기 시작합니다.

5분 넘게 자해를 이어가다 교도관에 발견돼 제지받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연행되는 과정에서 계단 아래로 냅다 몸을 던져 고꾸라지기도 합니다.

팔을 잡고 함께 가던 교도관도 함께 나동그라졌습니다.

교도관은 허리를 붙잡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겨우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2025년의 교도소는 오래된 영화의 감옥처럼 극단적인 폭력 상황이 끝없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Lv73 불타는궁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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