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1월 14일 볼리비아와 A매치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나흘 뒤 가나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두 경기는 올해 국내서 펼치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더불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에서 2포트 배정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실전 무대다.
먼저 대전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전은 단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최근 국내에서 대표팀 경기에 대한 관심과 관중 동원이 줄어들며 홈경기에서 팬들의 참여를 다시 끌어내는 일이 절실해졌다. 팬들의 응원과 관심은 경기력과 직결될 수 있는 요소로 이번 볼리비아전은 민심 회복의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