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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들이 주는 음식물을 섭취하며 자체 교배를 통해 개체수를 늘려갔을 거란 얘기다. 현재는 소위 ‘캣맘’들이 사료와 물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내포문화관광진흥원 한건택 원장은 얼마 전 페이스북을 통해 “용봉산에 그 많던 까마귀와 까치가 사라진 지 몇 년이 됐다. 꿩과 뱀도 보기가 쉽지 않다”며 “고양이가 최상위 포식자가 되면서 용봉산 생태계는 완전히 파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물 관련 단체 관계자들도 개체수 조절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다만 고양이가 용봉산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임 회장은 또 “고양이가 용봉산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주장엔 동의하긴 어렵다. 다람쥐나 청설모 등 소동물을 얼마나 잡아먹었는지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다”며 “(중성화 수술을 통한) 개체수 조절과 함께 산 아래쪽에 급식소를 설치한다면 고양이들이 굳이 정상까지 올라가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성군 역시 이 문제로 골치가 아프긴 마찬가지. 일반적인 길고양이의 경우 축산과에서 올해 기준 국비 등 9750만 원을 들여 39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추진하고 있지만 산에서 사는 야생화된 고양이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환경과와 산림녹지과 역시 해당 고양이들이 용봉산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제시되지 않는다면 군 차원에서 예산을 들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기는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복수의 군 관계자는 “고양이가 환경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없기 때문에 손을 대기가 어렵다. 고양이 자체에 대해서도 군민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산이 수반돼야 하는 일이고, 여러 부서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당장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긴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생태계에 어떤 영향이 갈 지는
생태 피라미드를 배운 초등학교 수준의 생태적 상식만 있어도
쉽게 짐작 가능하죠. 😑
캣맘, 동물단체들의 주장은 그래서 무리수이고,
정작 그들이 주장하는 중성화를 통한 개체수 조절이나
급식소를 설치하면 정상까지 안 올라간다는 주장이야 말로
과학적 근거가 없는 소리입니다.
중성화(TNR)로는 개체수 조절을 못 한다는 계 학계의 중론이고,
급식소를 통해 개체수가 증가하면
영역 밖으로 밀려난 고양이들도 늘어날테니 어떻게 될 지는 뻔하죠.
생태계 교란 행위를 방치중이라는 겁니다. 😨

국외에서 고양이의 생태계 영향에 대한 연구는 이미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이게 논쟁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게 코미디인 상황이죠. 😑
국내에서도 일부 도서 지역에서의 연구는 이미 있었구요.
이전 글에서 관련 내용을 좀 더 자세하게 적은 바 있습니다.
이전 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004026

정부와 지자체가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는 데에는 극성 민원도 한몫하고 있다. 고양이 수를 통제하는 정책이나 관련 연구가 등장하면 일부 애묘인이 집단적으로 항의하는 통에 입에 올리기부터 두렵다는 말이 나온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올해 고양이 업무를 맡은 직원들이 쏟아지는 민원을 처리하다 6개월도 안 돼 모두 그만뒀다”고 전했다. 한 연구자도 “고양이 개체수 연구를 함께 하자는 지자체 제안을 거절했다”며 “만약 했다면 제 홈페이지가 다운됐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10월 북한산국립공원에서는 이곳 직원이 고양이에 먹이를 주는 사람을 제지하다 폭행당하는 일도 있었다.
당국 실무자가 자주 바뀌어서 정책이 연속성을 갖기 어려운 데다 전문가들마저 발을 빼니 효과적 대응책에 대한 논의도 요원하다. 최창용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는 “여론에 의해 분명한 과학적 데이터들이 묻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67656?sid=102
집단 민원은 기본이고, 기물 파손까지 하면서요.
한 쪽에선 기존 연구는 없는 것 취급하고, 또 한 쪽에선 새로운 연구는 못 하게 하면서
고양이가 생태계 교란을 한다는 증거가 없다고 하면
지자체도 응 그러네요 아무 것도 안 할게요..
참 편리한 구조다 싶네요. 🤨
세계문화유산 지정 취소될 것을 우려하며 막겠다고 하자
일부 주민들이 반발한다고 하는 기사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구인 마라도에서 일어난 일을 생각하게 합니다.
마라도에서 섬 내 캣맘 및 동물단체들이 급식소까지 만들어가며
고양이 개체수를 백 수십마리로 불려서
마라도를 번식지로 하는 멸종위기종인 뿔쇠오리가 절멸 위기에 몰리자
국가유산청이 1차로 고양이들 40여마리를 반출했고,
이 후 나머지 고양이들도 반출할 계획이었습니다만..
국가 기관, 지자체, 정부 정책이
소수의 목소리 큰 이권집단에 끌려다니고 굴복하는 동안
생태계와 자연/문화 유산은 계속 망가져 갑니다.
츄하이하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