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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 노시로점은 주택·관공서·학교가 밀집한 곳에 위치해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인근 공원도 관람을 일시 중단했다. 한 공원 관계자는 “단풍 구경이나 매년 11월 3세, 5세, 7세가 되는 어린이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시치고산’ 촬영을 하러 온 사람들이 있었고 날씨도 맑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근처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50대 남성은 “설마 이곳에서 곰이 나올 줄 몰랐다”며 “쓰레기를 버릴 때도 조심해야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25분쯤에는 아키타현 가즈노시에서 한 여성이 머리와 오른손 등에 상처를 입은 채 논두렁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성은 결국 사망했으며 경찰은 정황상 곰에게 습격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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