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52시간도 정착 못해…주4.5일제 도입 땐 산업 붕계"
산업계는 주 4.5일제를 도입할 경우 생산성 저하와 경쟁력 약화, 인건비 부담, 노사 갈등 요소 증가 등이 우려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인력 풀'이 없는 중소기업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근무환경 격차가 벌어질 것이란 우려도 적잖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주 4.5일제 시행 시 인건비 부담은 늘고 수익성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중 직장인 위주로 손님이 급감하면서 전체 매출이 하락할 것이라는 게 외식업계 전망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주휴수당 폐지 없는 주 4.5일제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하면서 "주휴수당, 근로기준법 확대 등의 부담을 안고 주 4.5일제를 도입한다면 직원 인건비를 시급으로 계산하는 소상공인·자영업 생태계는 붕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