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맹점주협의회의 허위 사실 유포 등으로 가게 매출이 30~40%가량 줄었습니다. 매장에 손님의 발길이 끊기고 결국 문을 닫게 되는 것을 바라는 겁니까.”
김주일 홍콩반점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19일 서울 서초구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더본코리아를 나쁜 기업으로 여론몰이하는 행위는 무슨 의도”인가 반문하며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및 일부 유튜버의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본코리아 산하 빽다방, 역전우동, 롤링파스타, 연돈볼카츠, 홍콩반점,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보이피자, 막이오름, 본가, 돌배기집 등 전국 300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예산상설시장 상인 등 150여명이 자리했다. 홍콩반점 점주 모기범 씨는 전가협의 행위를 규탄하며 삭발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