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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저승까지 추적…'신정동 연쇄살인범' 20년 만에 찾았다(종합)

잉어콩
댓글: 4 개
조회: 1176
추천: 2
2025-11-21 14:08:21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21일 브리핑을 열고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를 A(범행 당시 60대 남성)로 특정했다고 밝혔다.

2005년 6월과 11월 양천구 신정동 주택가 골목에서는 2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5개월 간격으로 변사체로 발견됐다. 두 여성은 목이 졸려 숨졌고 머리에는 검은 비닐봉지를 쓴 채 쌀 포대나 돗자리에 끈으로 묶여 있었다."

이하 기사 내용 정리.

이 사건은 결국 범인을 특정해내지 못해서 2013년 미제로 전환되었음. 그러다 2016년, 서울경찰청 미세사건 전담팀 창설과 함께 사건 재조사가 시작됨.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국과수에 현장 증거 재감정을 의뢰한 결과 1, 2차 사건의 증거물에서 동일한 DNA가 확인되어 두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임이 드러남.

두 사건의 피해자 모두 시신에서 모래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사건 당시 서남권의 공사 현장 관계자, 사건 발생지인 신정동의 전, 출입자 등을 대상으로 1,514명을 조사하는 한편, 범인이 조선족일 가능성을 고려해 중국과 국제공조 수사까지 벌였으나 일치하는 사람을 찾지 못함.

수사 대상을 사망자까지 확대해 조사 중 사건 당시 신정동에서 빌딩 관리인으로 근무하던 A(2015년 사망)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 그는 강간치상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전력이 있었음.

시신이 이미 화장되어 유전자를 구하기가 어려웠으나, 병원 등을 탐문 수사해 그중 한 곳에서 보관하고 있던 A의 검체를 확보하는 데 성공.

국과수 감정 결과 '범인의 DNA와 일치'.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던 신정동 살인사건의 범인이 확인된 것. 피해자들은 A가 근무하던 빌딩에 갔다가 붙잡혀서 성폭행당한 후 살해된 것으로 추정. A가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종결 예정.

그러나 A는 비슷한 시기 발생했던 '엽기토끼 살인 사건'과는 무관한 인물임. 엽끼토끼 살인사건 당시 A는 강간치상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기 때문.



Lv37 잉어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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