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자다가도 울리는 고장 차량 경보음…차주는 "수리하기 돈 아까워"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자동차 고장으로 경보음이 수시로 울리면서 주민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해당 차주는 "수십만 원 들여서 차 수리하기가 되게 아까운 거 다들 아시지 않냐"는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의 흔한 아파트 게시물”이라는 제목으로 아파트 게시판 상황을 공유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며칠 전부터 아파트 커뮤니티에 (자동차 경보음) 관련 불만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다”며 "그런 와중 "아파트 게시판에 이런 안내문이 붙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자신을 아반떼 차주라고 소개한 사람의 사과문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과문에서 차주는 “최근 몇 주간 경찰과 관리사무소에서 항의를 수도 없이 받았다”며 “귀찮아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취침 시간마다 주민분들께 피해를 드리는 걸 안다”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내 돈 수십만 원 들여 차를 수리하는 건 솔직히 아까운 거 아시지 않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먹을 것, 가방, 옷 등을 사기도 빠듯한 상황이라 자동차를 수리할 돈이 없다”며 “오늘 밤 또 울린다 해도 안쓰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경보음이 안 들릴 즈음이면 제 살림살이가 조금 나아졌다고 생각해달라”, “최선을 다해보겠지만 쉽지 않다. 돈 많이 벌어보겠다”라는 글로 마무리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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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80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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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ㅅㅂ 몇주동안 경찰이랑 관리사무소에서 연락을 받았으면 고치거나 차를 부셔버리던가 해야지나 돈없어 니들이 참아 이게 말이되냐?ㅋㅋㅋㅋㅋㅋ 저거때문에 피해입었다고 단체로 고소하면 ㅈ되는 상황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