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의 위치를 찾게된 계기
1. "7월 17일 허준 배(許浚拜), 비가 와서 길을 떠나지 못하였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허준의 간찰(편지)을 입수
2. 이 편지를 바탕으로 양천 허씨 족보를 조사했고, 족보에 기록된 "진동면 하포리 광암동 선좌 쌍분(진동면 하포리 산129번지 일대)"이라는 내용을 확인
3.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민통선 내에 있던 해당 지역을 조사한 결과, 1991년 9월 30일 마침내 허준의 묘소를 발견.
10년간 허준의 묘를 찾아 해맨 이양재 만국평화재단 이사장
양평군(陽平君) 허준
허준(1539~1615)이 1606년 종1품 '양평군(陽平君)'에 봉해진 것에서 유래한 별칭입니다.
임진왜란 때 어의로서 선조를 끝까지 호종하여 호성공신 3등에 책록된 공로로 정1품 '양평부원군'에 제수되었으나, 대간들의 반대로 종1품 '양평군'으로 강격되었습니다.
지금은 잘 정비되어 관리 중. (허준과 부인 안동김씨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