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주요 명소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스타벅스 카페에서 치킨에 소주를 먹는 중국인까지 포착됐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지난 1일 인스타그램 '힢헙' 계정에는 '스타벅스에서 소주+치킨 먹는 중국인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스타벅스에서 중국인들이 치킨에 소주 먹는 광경. 직접 목격 제보. 스타벅스 더양평DT점이라고 함"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보인다.
이날 오후 4시께 촬영된 사진은 경기도 양평의 스타벅스 더양평 DT점 이용객이 해당 계정에 '제보'했다. 사진엔 6~7명으로 보이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음료를 시키고 소주와 치킨을 먹으면서 웃고 떠들고 있다.
제보자는 "6~7명의 중국인이 스타벅스에서 소주와 치킨을 뜯어 먹으면서 얼굴이 벌게진 채 웃고 떠들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매장 이용자들에게 불편함만 준 게 아니라 스타벅스 규정도 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