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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넷플릭스 120조원에 워너 브라더스 인수

아이콘 뮤지케
댓글: 8 개
조회: 2453
2025-12-07 06:38:44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시장에서 손에 꼽을 빅딜을 성공시켰다. 넷플릭스는 현지시각으로 5일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의 스튜디오/스트리밍 부문을 827억 달러(한화 약 121조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양사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거래를 승인했고, 인수 무산 시 58억 달러 규모의 파기 수수료 조항까지 넣었다. 사실상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인수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이번 인수 대상은 워너 브라더스 영화, TV 스튜디오를 비롯해 HBO, HBO 맥스를 포함한 '스트리밍+스튜디오' 전체다. CNN,TNT 스포츠,유럽 지상파,디스커버리+ 등이 담긴 디스커버리 글로벌은 별도 상장사로 분할된다. 넷플릭스는 성장이 더딘 사업 부문을 따로 떼어낸 워너 브라더스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WBD 역시 장기적인 부채를 덜어내고, 콘텐츠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모양새가 됐다.




기묘한 이야기 + 해리포터
한 지붕에 모이는 콘텐츠, 영화 산업은 우려

넷플릭스의 WBD 인수는 콘텐츠 측면에서 전에 없던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기묘한 이야기', '오징어 게임', '웬즈데이', '원피스' 등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간판 시리즈와 라이선스 기반 오리지널 시리즈에 워너 브라더스와 HBO의 핵심 IP인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영화 시리즈, '왕좌의 게임', '빅뱅 이론', 그리고 DC 유니버스가 한 지붕 아래 모이게 된다.


너무 커지는 넷플릭스
시장 경쟁력 약화,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나



반독점 우려?
승인 가능성 있지만 구제조치에 초점

시장 지배력 우려가 커지는 만큼, 반독점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713억 달러에 폭스를 인수한 디즈니 역시 인수합병에 많은 우려가 이어졌다. 당시에도 여러 미디어 그룹의 대응적 인수 논의가 이어졌고,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미국과 EU 규제 당국은 더 큰 규모의 인수 합병, 나아가 스트리밍 1위 서비스 업체의 사업 확장을 더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인수 건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졌다는 보도 역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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