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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 속 관우)
안량이 일기토를 벌일려고 혼자 앞서 가는 도중에
"어? 저거 주공 밑에 있는 유비의 의형제 아냐?"라고
생각해 말 몇 마디 하려고 했는데
관우가 적토마를 타고 빠르게 달려와서
방심한 안량의 목을 베어버렸다.


실제 정사 속 관우)
선봉을 맡은 수천명의 정예병이 보호하고 있는 안량을
관우 혼자 눈에 불을 켜고 적진으로 닥돌해서
적장을 창으로 찔러 죽이는것도 모자라
여유롭게 목까지 자르고 여유롭게 귀환하였다.

연의 속 장비)
장판교 뒤 숲 속에 기병들을 소수를 풀어 놓고
날뛰게 하여 흙먼지가 날리게 한 다음
블러핑으로 "나랑 붙자!" 라고 소리쳐 적들을 물러나게 만들었다.
이후 장비는 다리를 끊어 적의 추격을 지연시켰다.


실제 정사 속 장비)
먼저 다리를 끊고 물가에 등을 진 채
그냥 쌩으로 "나랑 붙자!" 라고 소리쳐 적군이 접근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 그러니까 뒤에 대군이 있는 것 처럼 구라를 안 치고
단신의 기세만으로 적들이 물러가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