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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중 무역전쟁, 중국이 우세

아이콘 전승지기초
조회: 1630
추천: 1
2025-12-10 06:17:08


2025년 12월 현재, 미중 무역전쟁에서 중국이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기록적인 무역흑자를 달성하며 미국의 압박을 효과적으로 극복해왔습니다

중국의 우위 요인
중국의 무역흑자는 2025년 11월까지 1조 8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지속적인 무역 긴장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세계 상품 수출 시장에서 더 많은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은 세 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관세 압박을 회피했습니다. 첫째, 공급망을 동남아시아, 멕시코, 아프리카로 이전해 우회 수출하는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피했습니다. 둘째, 위안화 약세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셋째, 중국 내 물가 하락과 유럽·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결합되어 중국 제품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미국의 제한적 성과
미국은 중국에 평균 51.1%의 관세를 부과했으나(일부 품목은 최대 145%), 의도했던 제조업 부활과 무역적자 감소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5년 초 기준 미국의 대중국 평균 관세율은 약 20%였으며, 4월 이후 추가 인상으로 47.5%에 달했습니다. 한 연구는 중국의 보복관세가 미국 관세의 긍정적 효과를 크게 상쇄해 순편익이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가계는 연간 1,200달러의 추가 부담을 떠안게 됐으며, IMF는 관세 불확실성으로 미국의 2025년 경제성장률이 1.8%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기구 평가
IMF는 2025년 4월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을 3.3%에서 2.8%로 하향 조정하며, 무역전쟁이 양국 모두에 부정적이지만 미국의 타격이 더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은 관세로 인한 공급 충격을 받는 반면, 중국은 수요 감소에 직면하지만 정부 지출 확대로 충격을 상쇄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CSIS(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트럼프의 “해방의 날” 관세가 중국 GDP를 2025년 단년도에 2.4%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이는 중국의 구조적 적응력을 과소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 전망
중국 첨단기술 산업 연구는 무역전쟁이 “단기적 충격은 크지만, 중장기적으로 차별화가 심화되고, 장기적으로는 경로 재구축”의 특성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제재 대상 기업들은 수익이 26.5% 감소했으나 R&D 투자는 18.2% 증가했으며, 신흥시장 수출이 18.6% 늘어나는 등 적응 메커니즘이 작동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무역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며, 중국이 미국의 압박을 물리치고 글로벌 상업 규범을 재작성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economis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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