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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산 일반개구리 암컷은 원하지 않는 수컷과의 교미를 피하기 위해 극단적인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맘에 들지 않는 수컷 개구리를 만나면 ‘죽은 척하기’ 행동을 하면서 몸을 완전히 이완시켜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 때 다리와 팔을 쭉 뻗어 마치 사후 경직처럼 보이게 만들어 수컷을 속인다고 하죠.
암컷은 교미철에 수컷에게 붙잡히면 몸을 돌리거나, 수컷의 복종 신호를 모방하는 소리를 내기도 하는데,
그래도 수컷이 놓아주지 않으면 죽은 척함으로써 위험한 ‘교미 공’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다한 수컷들의 경쟁으로 여러 마리 수컷이 한 암컷에게 몰려들면 익사하거나 부상을 입기도 해서,
이런 행동은 생존을 위한 진화적 적응으로 여겨진다고 하네요.
암컷이 교미를 선택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보여주는 놀라운 생존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불타는궁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