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李 인천공항 사장 공개 질책에 "이게 대통령 품격인가"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공개 질책한 데 대해 "과연 일국의 대통령이 보여야 할 품격과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13일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쌍욕을 입에 담던 시절의 저급함과 '네 편, 내 편 편 가르기'의 장으로 만들었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국민의힘 3선 국회의원 출신 이 사장을 향한 대통령의 질책은 국정 점검이라기보다 '공개적 모욕 주기'에 가까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