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12월 14일 일요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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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2월 14일 일요일
간추린 뉴스입니다.

■ (정치) 통일교 의혹을 두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특검 도입을 고리로 여권을 압박하며 공조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민주당은 이를 내란 사태 물타기용 정치 공세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국회에서는 사흘째 필리버스터가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쟁점 법안 처리가 예고되어 있어 연말 여야 대치는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정치) 사상 처음 생중계된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출신을 가리지 않고 기관장들의 업무 숙지 미흡을 강하게 질책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지적을 받았으며,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공개적 모욕주기라고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투명한 국정 검증이라며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 (경제)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관련 국회 청문회 자료 제출을 절반가량 거부했습니다. 김범석 의장은 10년간 국회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이번 청문회 출석 여부도 불투명합니다. 국회는 고발을 검토 중이며 경찰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경제) 홈플러스의 위기가 심화되어 폐점하는 점포가 늘고 있습니다. 물품 대금 미지급으로 제품 공급이 중단되고 전기요금 체납까지 발생했습니다. 회생 실패 시 유통업계와 경제에 큰 충격이 예상됩니다.

■ (경제) AI가 영화, 음악, 만화 등 대중문화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관객 참여형 영화 제작, 고인의 목소리 재현, AI 작가의 등장이 두드러집니다. AI는 창작자를 대체하는 대신 창작을 돕는 도구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 (경제) 은행 대출금리가 상승하여 주택 실수요자와 영끌족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금리 상승과 은행의 연말 대출 조이기가 주요 원인입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햤습니다.

■ (사회) 통일교 천정궁에서 280억 원의 현금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정치권 로비 자금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특검과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관련자들은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되어 출국 금지되었습니다.

■ (사회) 통일교 로비 의혹 관련, 핵심 당사자인 윤영호 전 본부장이 진술을 번복하여 수사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경찰은 로비 자금 출처 규명에 집중하며 관련자 소환을 앞두고 있으며 윤 전 본부장의 진술 신빙성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검토 중입니다.

■ (사회) 주말 서울과 경기도는 폭설 대비를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제설 장비 가동 및 개선된 제설 대책을 시행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사회) 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2명의 시신이 추가 수습되어 총 4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시공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하여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사회) 서울 지역은 예상보다 적은 눈이 내렸으나, 밤사이 기온이 영하 2도 안팎으로 급격히 떨어지며 도로 위에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블랙 아이스 위험이 커졌습니다. 교량이나 터널 입출구 등 결빙 취약 구간 운행 시 반드시 감속해야 하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보행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사회) 연말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만취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수원에서는 음주가 의심되는 40대 여성의 차량이 보행자를 쳤습니다. 서울에서는 차량 3중 추돌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 (국제) 미국 워싱턴주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강 범람으로 수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주택 침수와 구조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추가 폭풍우 예보로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 (스포츠) 2026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예매 시작 24시간 만에 신청 건수가 5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포르투갈과 콜롬비아의 경기에 가장 많은 신청이 몰렸고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3위를 기록한 가운데, 입장권 가격이 지난 카타르 대회보다 최대 5배 폭등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날씨) 오늘 전국 기온이 어제보다 약 5도 떨어져 춥겠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입니다.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청, 전라, 제주 등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명언]
인생은 우리 자신을 찾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창조하는 것이다. -조지 버나드 쇼

[주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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