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쿠팡 성명서 단어 왜 바꿨나? 국문엔 '억울' 영문엔 '잘못된 비난'

false 와 falsely는 악의적 단어.

띵굴TV : 

미국 현지 집단 소송과 관련해서 상대방이 주장에 어떤 의혹이나 주장이 제기가 됐을 때

이걸 곧바로 부인하지 않으면은 이게 사실로 간주가 된다네요.

이게 미국 증거법 원칙 가운데 하나라고 하는데 자 요런 거를 고려해서 쿠팡이 영문본에서 국문본과는 다르게 영문본을 통해서 입장을 이런 식으로 차별해서 발표한 것 아니냐? 예. 그런 해석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주주들을 겨냥한이 차별화된 대응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주가. 주가가 굉장히 많이 떨어졌거든요. 개인 정보 유출 사태 뒤에 20% 가까이 하락을 했는데 쿠팡이 요렇게 입장을 영문본으로 발표한 이후에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에 지난 26일 현재 시각으로 또 상승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주가를 방어하겠다는 그런 어떤 노림수도 좀 있는 거 같다. 예. 저는 그래서 꼼수다 철저하게 사과도 철저한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 그런 생각이 좀 들고요.

사과문 내용의 상당 부분이 기존의 해명과 반박문을 반복하는 그런 수준에 그치고 있고요. 범이 이렇게 사과문을 개재한 것도 역시 지금 시점에서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은 더 이상 여론에 악화되는 걸 좀 막기가 어렵다 이런 판단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한국을 이렇게까지 깔볼 수 있는 배경과 이유가 뭘까? 예, 그걸 생각하면 좀 많이 화가 납니다.

쿠팡이 셀프 조사 결과를 발표를 했지 않습니까? 정부가 당연히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하면서 반발을 했죠. 그러니까 쿠팡이 또 반박문을 냅니다.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진행한 조사다.

정부와 국회, 일부 언론이 억울한 비판을 한다라고 재반박을 했는데.. 뭔가 국정원이 접촉을 한 건 맞는 거 같은데 그게 뭐 쿠팡측하고 접촉을 했다 하더라도 분명한 팩트는 하나 있습니다. 쿠팡이 일방적으로 셀프 조사를 한 것처럼 그래서 그 결과를 일방적으로 발표하라는 그런 지시라든가 그런 거를 용인한 국가 기관은, 대한민국 정부 기관은 없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