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원이나 지하철, 특히 벤치나 공중화장실은 피해라
공바공이긴 한데
보통 선입주(?)하신 분들이 있고
아니더라도 관리인들이 주기적으로 순찰을 돌거나
무엇보다 아래가 차서 겨울에는 좋지 않습니다.
2. 찜질방은 무조건 옳다
돈 있으면 찜질방만한 가성비가 없습니다. 모텔 아무리 싼 곳도 1박 하려면 4~7만원은 줘야하는데
찜질방은 비싸도 2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옷도 주고 잠도 잘 수 있고 충전도 할 수 있고 씻을 수도 있습니다.
어지간하면 좀 멀어도 찜질방에서 자세요.
3. 그래도 안되면 PC방에 가라
요금제에 따라 돈이 더 들 순 있어도, 정 급하면 PC방만한 곳이 없습니다. 적어도 모텔보단 돈도 덜 듭니다.
4. 산에서 노숙할 생각이라면 신중해라
진짜 얕고 낮은 야산 벤치 정도가 아니면 노숙은 꿈도 꾸지 마세요.
진짜 죽습니다.
게다가 혹여나 들짐승이라도 만나면 험한꼴 볼수도 있으니 산은 진짜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세요.
애초에 야간산행은 전문가들도 권하지 않습니다.
5. 체온보호는 1번이 머리, 2번이 바닥이다.
나머지 부위는 생각보다 추위에 잘 버팁니다. 근데 머리는 진짜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바닥은 냉기 대부분이 바닥에서 올라옵니다. 바닥만 막아줘도 훨씬 쾌적하게 잘 수 있습니다.
6. 정 힘들면 관공서에 도움을 청해라.
경찰이나 소방서에서 도움을 주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애초에 이 날씨에 무작정 노숙하다 사람이 죽거나 다치면 이쪽도 곤란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주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거부당했다고 심통내지 마세요.. 무리한 요구를 하는건 이쪽임을 기억하세요.
7. 종교시설에 몸을 뉘여라
물론 이쪽도 주 업무가 아니기에 거부할 가능성이 있지만, 보통 사람이 상주하는데다가
곤란한 사람을 돕는건 대부분 종교의 권장사항이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조금은 쾌적하게 밤을 지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