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품을 불법으로 ‘딸깍’...문피아, 표절 작품을 버젓이 연재
네이버웹툰 자회사 문피아가 표절된 작품을 연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번역만 거친 중국 작가의 작품이 그대로 정식 연재된 것이다. 웹소설 작가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문피아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하면서 신뢰도에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문제가 된 작품은 문피아에 정식 연재 중인 대체 역사 장르 작품 '전국시대 : 진시황의 오른팔이 되다'이다. 본지 확인 결과, 표절 작품은 중국 웹소설 '친공'(秦功)이다. 원작의 전반적인 줄거리 및 내용이 한국어로 그대로 번역된 채 재가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원 작가와의 공식적인 라이선스 계약은 없었다.
이렇게 표절된 작품은 문피아에서 이날까지도 연재됐다. 지금까지 연재 횟수만 140회에 달한다. 누적 조회수는 123만회 수준이다. 해당 작품은 지난해 등록작 가운데 대체 역사 장르 '톱 6'에 포함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