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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KT는 어떻게 강탈을 당했나

사크라스
댓글: 2 개
조회: 1308
2026-01-05 19:36:04


KT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ㄴ....아니 어떻게 개인 정보를 강탈당했나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모 프로게이머가 세계대회 8강 마지막 세트에서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을 고른 비하인드 영상만큼이나 충격적이네요.

https://youtu.be/7coj1UtgyKE?si=pzrDuTKJk2btc70B

AI 요약 :
정부의 최종 조사 결과와 보안 전문가의 분석을 바탕으로, KT의 과실과 해킹이 가능했던 기술적·관리적 원인을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소액결제 해킹의 원인: "만능키"가 되어버린 인증서 관리 부실
​이 사건의 가장 큰 충격은 KT가 보안의 핵심인 **'인증서'**를 매우 허술하게 관리했다는 점입니다.

​동일 인증서의 범용 사용 (가장 큰 과실): KT는 소형 기지국(팸토셀)들이 내부망에 접속할 때 사용하는 인증서를 모든 기기에 동일하게 적용했습니다. 즉, 기기마다 개별 열쇠를 준 것이 아니라, 수만 대의 기기에 똑같은 '마스터 키'를 준 셈입니다.

​중국산 가짜 장비의 통과: 해커들은 이 마스터 인증서를 탈취한 뒤, 이를 중국산 저가 장비에 심었습니다. KT 내부 서버는 이 장비가 'KT 정품'인지 확인하는 대신 '인증서가 있는가'만 확인했기 때문에, 가짜 장비가 아무런 제지 없이 KT 내부망에 접속할 수 있었습니다.
​인증 로직의 허점: 가짜 기지국이 설치되자 주변 사용자의 휴대폰 신호가 이 가짜 장비로 유도되었고, 범죄자들은 이 과정에서 가로챈 개인정보(전화번호, 기기식별번호 등)를 이용해 소액결제를 진행했습니다.


​2. 서버 해킹의 원인: 3년간 방치된 "열린 문"
​KT 서버 해킹은 기본적인 보안 수칙만 지켰어도 막을 수 있었던 '인적 과실'의 성격이 강합니다.

​웹셸(Webshell) 3년 방치: 해커가 서버를 원격 제어하기 위해 설치하는 '웹셸'이 무려 3년 동안이나 서버에 남아 있었습니다. 이는 KT가 그동안 서버의 무결성 검사나 정기 보안 점검을 전혀 제대로 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로그 기록의 부실 (보안 관리 태만): 해킹 사고 발생 시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서버 로그 보관 기간이 1~2개월에 불과했습니다. 통상적인 기업 보안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며, 이 때문에 해커가 정확히 어떤 경로로 들어왔는지 파악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보안 장비 미운용: 일부 서버에는 침입 탐지 시스템(IDS)이나 침입 차단 시스템(IPS) 등 기본적인 보안 장비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거나 아예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 사고 대응 및 은폐 정황 (도덕적 해이)
​기술적 결함 외에도 사고를 대하는 KT의 태도가 과실의 무게를 더했습니다.

​악성코드 발견 후 미신고: KT는 2024년 초에 이미 서버에서 악성코드(BPFdoor)를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계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때 신고가 되었다면 다른 통신사나 기관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정부 조사 방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조사단이 해킹 흔적이 남은 장비를 조사하려 하자, KT는 "이미 폐기 처리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해당 장비는 폐기되지 않은 상태였고, 이는 조사를 고의로 방해한 행위로 간주되어 수사 의뢰가 된 상태입니다.


​요약하자면
​KT는

① 모든 기기에 동일한 인증서를 사용하는 구조적 결함을 방치했고,

② 서버 보안 점검을 3년 넘게 소홀히 했으며,

③ 사고 발생 후에도 은폐를 시도하는 등 총체적인 관리 부실을 드러냈습니다.

정부가 "KT의 명백한 과실"이라고 결론 내리고 위약금 없는 해지를 가능하게 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Lv52 사크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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