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가 러시아 여성들에게서 성병에 걸렸다고 엡스타인이 주장했다.
미국 법무부가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300만 페이지 이상의 문건을 추가로 공개했고, 그 안에 엡스타인이 빌 게이츠가 러시아 여성들과의 관계로 성병에 걸렸다는 주장을 적은 이메일이 포함됐다.
해당 이메일에서는 게이츠가 성병 치료를 위해 엡스타인에게 항생제를 구해달라고 요청하고 이를 당시 아내 멀린다에게 몰래 주려 했다는 내용도 적혀 있었다.
이 이메일은 엡스타인이 2013년 자신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로, 게이츠가 이메일을 삭제해달라고 부탁했다는 내용까지 포함됐다.
빌 게이츠 측은 이 같은 주장은 “터무니없고 완전히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히 부인했다.
문건에는 게이츠 외에도 다양한 정·재계 인사들과 엡스타인의 소통 내용이 포함돼 있어 추가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