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는 트럼프 대통령의 플로리다 리조트 마러라고가 과거 제프리 엡스타인 저택에 마사지 출장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마러라고 스파 직원들이 엡스타인 자택을 방문했으며 성적 발언 등 부적절한 행동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당시 직원들 사이에서는 엡스타인을 경계하라는 내부 경고가 공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의 문제 행동을 인지한 뒤 마러라고 출입을 금지했고 관계를 단절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측은 이번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의 불법·부적절 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당시 팜비치 경찰서장이었던 **마이클 라이터(Michael Reiter)**의 진술을 기록한 것입니다.
내용은 2006년경 트럼프가 라이터에게 전화해서 엡스타인 수사에 대해 안도감을 표현하고, 가이스레인 맥스웰(Ghislaine Maxwell)을 “악마 같은(evil)” 사람이라고 언급했으며, 엡스타인을 마라라고(Mar-a-Lago)에서 출입 금지시켰다고 말한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는 최근 미국 법무부(DOJ)가 엡스타인 관련 파일을 대량 공개하면서 나온 자료 중 하나로, 2025~2026년에 걸쳐 수백만 페이지(300만 페이지 이상)가 공개된 Epstein Files Transparency Act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