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셨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재산들을 처분하고 그 중 3층 단독주택을 하나 남겨주셨습니다.
현재 그 주택에선 저희 할머니가 홀로 사십니다.
할머니의 자녀 3남매 중 첫째인 저희 아버지와, 둘째인 제 고모는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진 그 집에서 지내시게 하자 하시고
셋째인 삼촌은 전세를 놓자고 하시는데 아무도 양보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저희 아버지와 고모는 내일 모레 90이신 할머니께서 지내실 곳이 당장 마땅치가 않아서 그냥 그 주택에서 사시게 하자 하는데
삼촌은 할머니가 왜 그 넓은 집에서 혼자 지내시냐며 할머니가 나가고 세를 놓자고 하는 상황입니다.
삼촌의 입장은 할머니가 살아봐야 얼마나 사시겠냐면서 세를 놓고 할머니는 다른 곳에 집을 한칸 얻어서 지내는게 좋다고 하십니다.
아버지와 고모는 할머니 돌아가실 때까지만이라도 넓고 좋은 집에서 편하게 지내시게 하자 하십니다.
4월까진 결정을 하자는데 당장은 양측 다 양보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종종 이 문제로 만나면 언성들이 높아지고 이러다 주먹다툼까지 할까 무섭네요.
솔직히 전 할머니께 야박하게 구는 것처럼 보여서 삼촌 입장이 이해가 안됩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떻게 하는 게 나을 것 같으세요?
할머니께선 가만히 자식들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하시네요.
자녀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는 할머니도 눈치를 보시고 불편해 보이십니다..